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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 우리 동네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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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조회1,9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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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동네 태안
상격 장려
이름 박소은
소속 백화초등학교 3학년

우리 동네 태안

 

장려 박소은(백화초등학교 3)

 

여러분은 바삭바삭 갈매기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바위섬에서 물고기를 먹으며 살던 갈매기가 바삭바삭 맛있는 과자가 좋아 바다를 버리고 사람들 곁으로 나오는 이야기랍니다. 우리가 갈매기에게 새우깡 같은 과자를 많이 주는 행동이 정작 갈매기에게는 고통을 줄 수도 있다는 내용이죠. 여러분도 한 번쯤은 갈매기에게 과자를 줘 본 경험이 있지요? 저도 갈매기에게 과자를 준 적이 있는데, 이야기를 읽고 난 뒤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사랑하면서 동시에 바다를 힘들게 하고 있답니다.

2007년 우리 동네 태안 만리포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있었어요. 큰 배에서 기름이 바다로 모두 쏟아졌대요. 그 사고 때문에 깨끗한 태안 바다가 큰 어려움을 겪었어요. 넓은 바다가 기름으로 뒤덮이고 많은 생물들이 사라졌죠. 바다에 살던 조개, , 등이 살 수가 없어졌대요. 배 운전을 잘못해서 생긴 실수가 바다에게는 너무 큰 고통이었죠. 하지만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서 바다를 회복시킬 수 있었어요. 덕분에 우리는 깨끗해진 바다에서 조개도 캐고, 갯벌 체험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깨끗한 바다를 만든 거예요. 저도 친구들과 함께 갯벌에서 조개를 캐다가 쓰레기가 나오면 그동안 힘들었을 바다를 생각하게 된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할 때면 기름 유출 사고 때 자원봉사를 하셨던 분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저는 이번 여름에도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수영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쓰레기나 기름이 없는 깨끗한 바다에서 놀 수 있기를 바라고요. 바다가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듯이 우리도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 줘야 해요. 웃고 있는 바다를 바로 우리가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