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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 바다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 대부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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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 대부도 여행
상격 입선
이름 김호연
소속 수원매화초등학교 6학년

바다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 대부도 여행

 

입선 김호연(수원매화초 6)

 

우리 가족은 그동안 주로 동해안으로만 놀러 갔었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하고, 겨울에는 바다 구경과 아빠가 좋아하는 회를 먹기 위해 갔다.

66일 오늘 현충일에 아빠께서는 뜻밖에도 바다에 대해 공부하러 가자고 말씀하셨다. 우리 가족은 이렇게 해서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 서해안 중 수원에서 가장 가까운 대부도에 갔다. 대부도는 정말로 아름다운 섬이다. 갈매기들이 노래를 부르고 바다가 춤을 추기 때문이다.

나는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아빠한테 물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서이다. “아빠. 동해 바다와 남해 바다는 파랗잖아요. 그런데 서해 바다는 시커먼 해요. 왜 그래요?” 그러자 아빠의 엄청난 말씀이 시작되었다. 아빠는 평소에는 말이 없지만, 책을 많이 읽어서 질문을 하면 엄청나게 많고 유익한 대답을 하신다. 아빠의 머리에는 지식이 쌓여 있는 것 같다.

중국에는 아주 긴 황하란 강이 있어. 그 물은 누런색이야. 이 물이 중국에서 계속 돌다가 서해로 이어져. 이 물은 북쪽으로 갈 수 없어.”

왜요?”

북쪽은 중국의 땅으로 막혀 있어. 그래서 서해안으로 누런 물이 흘러가게 돼. 이 누런 물이 쌓이고 쌓여 시커먼 물이 된 거란다.”

그러면서 바다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옛날에 고구려, 신라, 백제 곧 삼국시대에는 바다를 잘 활용했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와 무역을 하고, 교류를 했어. 고려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야. 그래서 잘살았지. 그런데 조선시대에 바다를 이용하지 않았어. 육지로 중국하고만 왕래를 했지. 바다는 오직 물고기를 잡아서 먹는 거로만 이용했거든. 그래서 조선은 완전히 망할 수밖에 없었지. 조선이 고려보다 잘살 수 있었는데 말이야.”

그러면서 아빠는 나한테 갑작스럽게 물으셨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는 바다를 잘 활용하고 있을까?” 나는 갑작스런 질문에 어리둥절했지만 대답하였다. “현재는 무역도 하고, 수출품을 내다 팔고, 외화를 벌어 오며, 수입품을 외화로 사 가지고 와요. 그래서 바다를 잘 이용하고 있는 거지요.”

우리 딸 참 똑똑해. 맞는 말이야. 이후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물건을 수출하고, 필요한 물건을 외국에서 수입하지. 바다를 통해서 말이야. 비행기도 좋지만, 비행기는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없어. 그런데 배는 커서 좋아. 우리나라는 조선업이 1980년대부터 발전해 왔어. 우리나라는 배 만드는 기술이 최고로 좋아. 그래서 배를 크게 만들 수 있어. 배가 커서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있지.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잘살게 된 거야. 이 이야기로 알 수 있는 점은 바다를 이용하면 좋은 점이 많다는 거야. 선진국들도 대부분 바다를 이용해서 잘살게 된 거지.”

아빠는 잘살게 된 나라를 역사에서 예를 들면서 말했다. “역사 속에 바다로 진출하여 선진국이 된 나라들이 많단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영국 등이 있어. 영국은 19세기에 바다로 진출해서 성공했는데, 많은 식민지를 건설했단다. 대단하지 않니?” “정말 대단해요!” 나는 멀뚱한 눈으로 아빠를 쳐다보았다. 아빠는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그러니까 바다는 정말로 이로워. 아빠가 여기까지 이야기할게. 나머지는 갯벌과 관련되어 있으니까 네가 갯벌 체험을 한 다음에 이야기할게.”

좋아요! 기대된다!”

우리 가족은 갯벌 체험을 하러 갔다. 갯벌 체험을 하려면 돈을 내고, 그릇을 빌리고, 갯벌용 옷을 입어야 했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갯벌용 옷을 입었다. 조금 입기가 힘들었다.

아빠는 말했다. “이렇게 구멍 있는 데를 찾아봐. 여기다 소금을 솔솔 뿌려.” 나는 소금을 뿌렸다. 그런데 ! 깜짝이야. 기다란 것이 올라왔어요.” “이것은 맛조개라는 것이야. 왜 나왔냐면 바다는 소금이 들어 있잖아. 그래서 소금을 뿌리면 바다가 올라온 줄 알고 올라와. 그런데 빨리 안 잡으면 맛조개가 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도망치고 말아.” 아빠는 살짝 성급하게 말했다. “빨리 잡아. 도망간다. 그 맛있는 거 놓치고 싶어?” “? , 빨리 잡을게요.” 하하, 역시 아빠는 먹성도 뛰어나다니까.

재미난 체험이 끝나자 아빠는 또다시 말을 시작했다. “갯벌에서 놀았으니 이제 갯벌에 대해 알아봐야겠지? 박물관으로 가자.” 우리 가족은 언덕 위에 있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으로 갔다. 선생님의 설명은 재미있으면서 새로운 내용이라 유익했기 때문에 메모를 하였다.

갯벌은 강이나 하천을 따라 내려온 쓰레기나 오염물질을 걸러 내어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산소가 풍부하고 영양물질이 많아 어패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갯벌에는 많은 종류의 생명들이 살고 있다. 크게 종류를 나누면 4가지다. 종류가 제일 많은 대형 저서동물은 104종이나 된다. 절지동물이 31종으로 가장 많다. 염생식물은 8종이고, 바닷새는 14종이다.

절지동물은 겉껍질이 딱딱한 것들로 갑각류라고도 한다. 보통 식물들은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못 사는데, 적응을 통해 소금에서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염생식물은 소금기 있는 흙, 곧 갯벌에서 살고 있는 식물이다.

선생님은 이제 바다가 소중한 이유를 알겠지?”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해양 생물을 다양성으로 보전하고, 우수한 생태계를 위한 복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단다. 그만큼 이런 것들이 우리한테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야. 이제 이 고마운 바다에 대해 알았으니 바다를 잘 지켜야 되겠지?”

선생님께서 제일 강조하시던 문구는 갯바탕은 흉년 밥그릇이었어. 흉년이 들어서 갯바탕에 나가면 먹을 게 지천이었거든이었다. 처음에는 왜 강조하시는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