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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 소중한 갯벌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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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조회13,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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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중한 갯벌을 지켜주세요.
상격 입선
이름 임채민
소속 충주용산초등학교 2학년

소중한 갯벌을 지켜 주세요.

 

입선 임채민(충주용산초 2)

 

할아버지와 큰아빠, 큰엄마 그리고 사촌 오빠와 우리 가족은 전라남도 무안 생태갯벌과학관에 갔다. 가는 길에 넓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그곳에서는 갯벌 선생님이 함께 다니시면서 갯벌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재밌는 이야기들을 해 주셨다.

갯벌 속의 모습이 보기 쉽게 전시되어 있었다. 갯벌 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어떻게 들어가서 어떤 깊이에서 지내고 있는지도 보였다. 할아버지가 낙지는 깊은 곳에 살아서 잡기 힘들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것을 보고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으앙~ 다 잡아먹을 테다.” 대왕낙지의 발이 너무 재밌어 동생과 깔깔거리며 웃었다. 그 옆에서는 갯벌 생물에 대해 퀴즈를 풀어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있었다. 맞은 것 없이 다 틀렸다. 갯벌에 대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물과 썰물에 대해서도 들었다. 갯벌 선생님이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는데, 물이 들어오는 모습과 빠지는 모습을 직접 보고 나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미로 같은 낙지의 집에 들어가서 바다의 소리도 들어 보고, 갯벌 구멍 모형 안에 손을 집어넣어 모형 낙지를 잡아 보기도 했다. 이것저것 눌러도 보고, 만져도 보았다. 갯벌에 어떤 것들이 사는지 알 수 있었다. 제일 재미있었던 건 바다 생물 탈 쓰기 놀이. 문어, 오징어, 가재, 물고기까지 거기 있는 것을 하나씩 다 써 보고 사진도 찍었다.

다양한 갯벌 게들을 전시해 놓았고, 어떤 게인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이지 않는 생물들은 현미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는데 신기했다.

수족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바다 생물들도 있었다. 갯벌에 살고 있는 식물들도 있었다. 그중에는 햇빛을 막아 갯벌을 사막으로 만들 수 있는 갯끈풀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갯벌을 아프게 하는 나쁜 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라고 갯벌 선생님은 이야기해 주셨다.

무안 갯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갯벌이라고 한다.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서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가재붙이 등 멸종 위기의 생물을 포함한 많은 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잘 살고 있다.

겉보기에는 검고 볼 게 없어 보이지만, 갯벌은 장거리 여행을 하는 수많은 철새들이 살아갈 수 있게 중요한 먹이를 준다. 사람들에게는 풍요로운 수산물을 주고, 자연을 깨끗하게 해 주고, 지구를 숨 쉴 수 있게 해 주고, 물고기들이 안전하게 알을 낳을 수 있게 해 준다. 또 무서운 자연재해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생태관 옆의 길을 걸으면서 넓고 끝없이 멋있는 갯벌을 볼 수 있었다. 다음에는 갯벌 체험 준비물을 마련해서 갯벌에 사는 생물을 직접 보고, 만져 보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갯벌과 더 친해지고 싶다.

사람과 생물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땅 갯벌을 지켜 주고 싶다. 꼭 지켜야 한다.